금융경제에서 말하는 테이퍼링 뜻과 효과

금융경제에서 말하는 테이퍼링 뜻과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콕 집어서 말하는 이유는 테이퍼링은 원래 운동 분야에서 사용하던 용어를 경제에 비유해서 활용했기 때문인데요. 어떠한 점이 비슷했기에 하나의 경제 용어로써 사용되고 있는 걸까요? 자세하지만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테이퍼링 뜻과 효과

1. 뜻

금융경제에서 테이퍼링 뜻은 중앙은행에서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여 시중에 유통되는 자금을 흡수하는 정책입니다. 금융경제라는 단서를 달아 논 이유는 해당 용어는 원래 마라톤 용어로 흔히 사용되었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지금까지 해왔던 훈련 강도를 낮춰 컨디션 최적화에 중점을 두기 위해서인데요.



이를 금융경제에 적용해서 사용한 것이죠. 이 말이 나오는 시점이 있습니다. 바로 경기 부양을 위해 양적완화를 시행하고 목표로 했던 성과가 나온 후 이제는 물가 안정을 위해 긴축 재정으로 돌아설 시기가 왔다고 판단한 시점부터 뉴스에 많이 나오는 용어인데요.



하루아침에 양적 완화에서 긴축 재정으로 돌아서면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신호를 주면서 시장에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라 보면 좋은데요. 서서히 돌아서는 전략입니다.



2. 효과

테이퍼링은 미국에서 시행하는 정책인데요. 미국 통화 정책에 따라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 금융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엄청납니다. 그렇다면 테이퍼링 효과는 무엇일까요? 시중에 풀린 달러가 기존에 비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달러 가치가 오르는데요. 예전에 비해 웃돈을 주고 사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테이퍼링은 양적 완화, 기준 금리 인하 등 경제 정책이 없어도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는 시그널이 포착되었기 때문에 실시합니다. 즉, 양적 완화가 필요했던 시점보다는 경제 체력이 좋아졌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죠.



3. 부작용

하지만 무조건 좋은 정책은 없죠. 앞서 달러 가치가 높아진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달러를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은 굳이 다른 투자처를 찾지 않아도 됩니다. 안전자산인 달러를 가지고만 있어도 좋은 것이죠.



그러나 이를 버티기 힘든 이머징마켓(신흥 국가)은 경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외국 자본이 들어와 자금 융통이 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죠. 게다가 안전자산이 강세다 보니 위험자산으로 볼 수 있는 주식시장은 흔들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즉, 신문에서 많이 나오는 변동성이 심해지기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이상으로 테이퍼링 뜻과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래에는 경제 뉴스를 읽거나, 재테크에 있어 도움이 될 경제 용어를 쉽게 설명하고 있으니 꼭 한 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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