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 뜻과 역할

이번 시간에는 연방준비제도 뜻과 역할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산하 기구로 뉴스에 많이 나오는 FOMC에 대해서도 알아볼 텐데요. 글로벌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곳인데요.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연방준비제도 뜻과 역할

1. 요약

연방준비제도 영문 명칭은 Federal Reserve System입니다. 앞 글자를 따서 Fed라고 표기하는데요. 국내에서는 연준 또는 Fed(페드)로 부르기도 합니다. 이곳은 한국은행과 같은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데요. 미국 내 12개 연방준비은행 본사 격입니다.



2. 여기가 더 친숙해요.

경제 뉴스를 보면 연준보다 더 자주 등장하고 투자자들이 중요시 여기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FOMC입니다. FOMC는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입니다. 뉴스나 기사에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보다는 FOMC로 편한 게 부르는 경우가 많아서 영어 약자가 더 익숙하실 것 같은데요.



3. FOMC 역할

이곳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합니다. 바로 통화 정책과 미국 기준 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인데요. 이런 어렵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이 궁금한데요. 총 12명의 위원이 있어요. 상위 기구인 Fed 이사회 7명과 연방준비은행 총재 5명으로 구성합니다.



보통 6주 간격으로 모여서 통화 정책과 기준 금리를 정합니다. 보통 1박 2일 동안 이어지고요. 회의 직후 결론은 빠르게 발표합니다. 그리고 3주 후에 구체적인 회의록을 공개하는데요. 이때도 사람들의 이목이 쏠립니다.



4. 매파 vs 비둘기파

뉴스를 보다가 FOMC 매파인 누구누구, 비둘기파인 누구누구 등 이런 수식어를 보신 적 있을 것 같아요. 이는 평소 통화 정책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냐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일반적인 성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구분매파비둘기파
경제관긴축정책 지지완화정책 지지
지향점물가 안정1) 경제 성장
2) 경제 회복
주요 키워드1) 기준금리 인상
2) 테이퍼링
1) 기준금리 인하
2) 양적완화


이해하기 쉬운 프로세스로 설명해 볼게요. 우선 매파의 목표는 물가 안정입니다. 경제가 어렵고 인플레이션이 심할 때 주목받습니다. 높은 물가를 잡기 위해서 기준 금리를 높여 시장에 풀린 돈을 흡수하는데요. 반면 비둘기파의 목표는 경제 성장입니다. 그래서 기준 금리를 낮춰 시중에 돈이 조금이라도 더 쉽고 많이 풀리도록 하는데요. 시장에 풀린 돈은 투자, 고용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이 둘은 반복하는 사이클을 가지고 있어요. 경제가 성장하면 물가가 자연스럽게 오르는데 적정 수준 이상 오르면 거품이 끼고 경제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에 조절해야 하죠. 이때는 다시 매파 위원들의 의견에 힘이 실립니다. 그리고 다시 경제가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면 비둘기파 위원에게 힘이 더 실리는 사이클이 반복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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