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자주 쓰이거나 경제 뉴스를 볼 때 알아두면, 이해하기 쉬운 금리 종류 6가지에 대해서 정리하겠습니다. 소개할 용어는 기준금리, 콜금리, CD금리, 코픽스금리, CP금리, 여신&수신금리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테니 차근차근 읽어 주세요.
목차
금리 종류 (수정할 것)
1. 기준금리
기준금리는 모든 금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금리를 기준으로 각종 마진, 수수료,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서 다른 금리 종류에 반영되는데요. 한국의 경우 한국은행 산하 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연간 8회에 걸쳐 결정합니다.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은 앞선 포스팅에 자세히 설명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참고 자료 : 기준금리 뜻과 변동에 따른 효과를 알아봐요
2. 콜금리
생소하고 낯선 단어인데요. 이 용어와 쓰임을 알면 금리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가늠할 수 있어요. 콜금리는 은행들끼리 거래할 때 적용하는 이자율입니다. 예전에는 불필요한 서류나 심사 과정 없이 전화(call)로 돈을 빌리고 갚았기 때문에 콜금리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해당 금리의 특징은 초단기 금리라는 점인데요. 짧게는 하루, 특별한 경우 길어야 한 달이 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1일 단기 거래 성향이 강한데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콜금리는 1일 금리를 의미합니다. 마치 친한 친구나 가족에게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 때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CD금리
CD는 Certificate of Deposit의 약어로 양도성예금증서를 뜻합니다. 일종의 보증서, 차용증 개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금융기관에서 일반적인 수준을 초과한 큰 금액을 조달할 때 발행하는 증서입니다. 특징이 있다면 이 증서는 매매가 가능한데요. 보통 개인보다는 기관에서 매입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갚는 조건이기에 단기 금리로 분류합니다.
4. 코픽스금리
요즘 부동산 대출 관련 뉴스를 보면 코픽스금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 예전에는 CD금리를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정해졌는데요. 최신 트렌드는 코픽스 금리를 기준으로 주담대, 신용대출 금리를 설정하는 추세입니다.
코픽스금리는 Cost of Funds Index의 약어로 COFIX라고 표기합니다. 자금조달 비용을 반영하여 가중평균을 보태서 만든 금리입니다. 여러 요소가 접목되어 결정되는 만큼 CD금리보다 고도화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5. CP금리
CP금리는 Commercial Paper의 약어입니다. 단기 차입을 위해 기업이 발행하는 어음인데요. 이 또한 일종의 보증서, 차용증 개념입니다. 회사채와 헷갈릴 수 있는데요. CP금리는 채권에 비해 만기가 짧고, 상대적으로 발행이 쉽다는 특징이 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CP금리를 적용하여 돈을 빌려준 은행은 다시 이 증서를 판매하여 수익을 내고 있어요. 수익을 극대화하기 좋은 전략인데요. 기업 신용도가 높으면 금리가 낮고,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으면 금리는 오르는 것이 세상이치죠. 그렇기에 기업의 CP금리를 확인하는 것은 신용도나 현재 상황,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6. 여신금리, 수신금리
일반 개인에게 가장 밀접한 용어인데요. 여신금리는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개인이 은행에서 빌릴 때 적용하는 이자율입니다. 그래서 대출금리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하고 익숙하기도 한데요. 여신금리는 코픽스금리에 가산금리가 더해져 결정됩니다. 은행 수익을 위해 책정한 것이 가산금리입니다.
반면, 은행에 돈을 맡길 때도 있잖아요? 이때 사용하는 금리는 수신금리로 예금이자, 적금이자 등으로 익숙하실 텐데요. 여기에는 한 가지 중요한 점이 있어요. 수신금리는 절대 여신금리보다 높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느낌이 오시죠? 왜냐하면 은행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신금리-수신금리=??? 무엇일까요? 은행원들이 자주 하는 말이 예대마진입니다. 서로 다른 은행을 다니는 은행원들끼리 만나서 업무 관련 이야기를 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이야기가 ‘너희 예대마진율 얼마냐’입니다. 이 수익에 따라 성과금과 직장 내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하네요.
7. 이런 금리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이상으로 금리 종류 6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아래에는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용어들을 쉽게 설명한 다른 글도 있으니 꼭 한 번 읽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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